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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영화 줄거리 : 아무도 몰랐던 광주의 진실을 알린 독일인 기자와 택시운전사 이야기

'김만섭'(송강호)은 아내를 잃고 홀로 딸을 키우며 친구 집에서 얹혀 살고있다. 그의 직업은 택시기사이다. 어느 날 우연히 '김만섭'은 기사식당에서 광주로 가려는 외국인손님이 10만원이나 주려고 했다는 소리를 듣게된다. 외국인 손님 '피터'를 광주까지 갔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오면 10만원을 받게된다는 말을 듣는다. '피터'는 독일출신의 기자로 계염령이 선포된 광주의 진상을 밝히려한다. '만섭'은 검문소도 거짓말로 통과하며 광주에 가지만 계엄군으로 인한 참혹한 광주를 목격한다. 앞에서 광주의 진상을 목격한 '만섭'은 위험하다는 생각에 '피터'를 두고 혼자 광주를 빠져나가게 된다. 겨우 하룻밤 머물며만난 학생과 광주의 택시운전사들, 계엄군에 저항하던 시민들이 떠올라 다시 광주로 돌아간다. 다시 돌아간 '만섭'이 광주의 진실을 세계에 알릴 기자 '피터'를 데리고 서울로 떠난다. 서울로 가던 중 군인들의 검문을 받게된다. 군인은 차 트렁크에서 서울 번호판을 보지만 눈감아주고 보내준다. '피터'와 '만섭'은 무사히 김포공항에 도착을 하고 '피터'는 '만섭'에게 사례를 위해 그의 이름과 연락처를 물어본다. 하지만 '만섭'은 가짜 이름인 '김사복'이라는 이름과 거짓 정보들을 말해준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피터'는 그를 찾았지만 거짓정보였기때문에 찾을 수 없게되고 언론상을 받으면서 자신과 함께한 전우 '김사복'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고 그 모습을 '만섭'이 바라보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택시운전사 영화 속 택시가 나타내는 의미와 영웅 '김만섭'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장면은 개인택시의 "개인"이라는 표지판을 클로즈업한다. 영화는 이 택시가 개인택시라는것을 강조하고 부각한다. 광주시민들이 총 맞는 장면에서 택시가 사람처럼 총에 맞는다. '만섭'의 택시 뒷유리가 상처난 것은 광주에서 군인에 의해 상처입은 사람을 표현한다. 택시운전사 '만섭'은 그 시절 최고의 히트곡을 흥얼거리며 5월의 봄을 만끽하던 전혀 특별하지않은 보통 사람이다. 타이틀화면에서 관객은 택시한대를 바라보고 화면이 위로 움직이면서 그 택시 한대는 80년대 서울을 다니던 많은 자동차 중 한대일뿐 전혀 특별한 택시가 아니라는것을 의미한다. 영화 속 '만섭'은 자신의 역할에 대한 내적갈등을 겪는다. 딸을 지켜야하는 아버지라는 역할과 손님을 목적지까지 태우는 택시운전사라는 역할, 이 두가지 역할로 내적갈등을 겪는다. 손님을 태우지않고 딸에게 돌아가려는 만섭은 자신이 태우지않은 손님과 딸을 위해 산 신발사이에서 갈등한다. 광주로 돌아가면 택시운전사의 역할을 할수 있겠지만 아버지의 역할은 할수 없을지도 모른다. 택시운전사 '만섭'에게 보통의 일은 손님을 목적지까지 태우는 일이고 아버지 만섭에게 보통의 일은 딸을 지키는 일이다. 보통의 일을 하는 보통사람이 영웅이라는것을 영화는 말해준다. 마지막장면에서는 첫장면과 대칭을 이룬다. '만섭'을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 자동차 중 한대인 보통사람으로 표현한다. 

택시운전사 영화 해외반응

나는 송강호에게 오랫동안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의 많은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그의 새 시대극 "택시운전사"를 보게 된 것은 예고편이 인상깊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진행에서부터 실행, 연기, 프레젠테이션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합니다. 장훈 감독 덕분에 영화 톤의 변화가 아주 잘 이루어졌습니다. 

영화는 여기저기서 심금을 울리지만 결코 지나치지 않습니다. 감독은 슬기롭게 이야기에서 물러나 좋은 배우들이 일상의 그림을 그리게 합니다. 당신은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거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역사 속 사건들에 대해 무지했다는 사실이 이 영화를 더욱 의미있게 만듭니다. 

훌륭한 연기, 송강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입니다. 이 영화에서 그는 놀랍지만, 모든 출연자들이 칭찬받을만 합니다. 이야기는 매우 잘 쓰여져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을 꽉 잡고 있고, 이것은 작은 영화가 아닙니다. 영화가 너무 길다고 느끼지는 않을 것입니다.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고무적입니다. 그들은 세상에 진실을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당신은 정말 끝까지 그들을 돌보고 응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감성적인 사람이라면, 결말은 분명히 여러분의 눈에 눈물을 가져다 줄 거에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2시간 동안 영화 시청과 자막 읽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저는 외국어 영화를 기피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내내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나는 울면서 동시에 웃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비극적인 사건에 유머를 불어넣었습니다.

진정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두 수간이 있습니다. 김씨, 피터, 재식이 군인들에게 어둠 속에서 쫓기는 장면과 김씨와 피터가 광주에서 서울로 탈출한 것입니다. 캐릭터 개발도 성공적입니다. 송강호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영화가 전해주는 슬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토마스 크레슈만, 유해진, 류준열도 괜찮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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