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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영화 줄거리 :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주는 이야기

영화는 1911년 경성 손탁호텔을 장면으로 시작한다. 데라우치 총독과 이완용 앞에서 머리를 굽히는 남자 '강인국'(이경영)은 머리를 조아리며 금강 채굴권 허가를 받고 있는데 독립투사 '염석진'(이정재)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총에 맞은 염석진은 두 사람을 놓치고 만다. '강인국'은 그 상황에서 총독을 구하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총독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게 된다. '강인국'은 자신의 아내의 주변 사람들을 의심해본다. 강인국의 아내는 독립투사였다. 테라우치 총독 암살에 실패한 '염석진'을 숨겨주고 있었다. 친정 방문 핑계로 '염석진'을 탈출시키려는 아내를 붙잡게 되고 '강인국'의 집사에 의해 아내는 살해당한다. 딸 쌍둥이 중 한 명은 유모와 함께 도망친다. 한편 '염석진'은 손가락 하나를 잃은 채 일본 순사에게 체포된다.

독립운동가 '김원봉'(조승우)는 '김구'(김홍파)를 만나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찾아온다. '김원봉'은 다음 투쟁을 위해 '염석진'에게 한국 독립군 저격수인 '안옥윤'(전지현), 폭탄 전문가인 '황덕삼'(최덕문), 신흥 무관학교 출신인 '속사포'(조진웅) 이 세명을 불러오라 말한다. 곧바로 '염석진'은 이 세명을 경성으로 소집하는 데 성공한다. 미라보 여관에 가장 먼저 도착한 '안옥윤'. 그때 갑자기 시작된 신분 검사를 하는데 뒤에 있던 남성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이 다가와 '안옥윤'과 함께 위기를 벗어난다. 소집 임무를 완수 한 '염석진'은 자신이 소집한 세 명의 사진이 든 봉투를 태우는 대신 엉뚱한 봉투를 태워버린다. '김원봉'은 대원들을 불러 모아 다음 타깃인 '카와구치 소장'(박병은)과 친일파 '강인국'에 대해 말해준다. '염석진'은 본격적으로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한다. 몰래 '김구'의 방에 잠입해 다음 타깃과 소집일을 염탐한다. '염석진'이 목숨의 대가로 밀정이 되었다고 의심하는 '김구'는 총알이 없는 총을 가지고 '염석진'을 찾아가 '염석진'을 시험해본다. '김구'의 총에 총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던 '염석진'은 총을 자신에게 겨누고 쏘면서 어떻게 자기를 의심하냐고 한다. 하지만 '김구'는 '염석진'을 계속 의심한다. '김구'에게서 빼낸 정보를 팔아넘기고 유명한 청부살인업자인 '하와이 피스톨'을 찾아가 자신이 소집한 독립군 세 명을 밀정이라 말하며 제거 일을 맡긴다. 한편 '염석진'이 친일파임을 확인한 '명우'(허지원)은 '염석진'과 총싸움을 벌인다. '염석진'은 '김구'의 명령을 받은 자신의 부하들을 살해하고 도망친다. 얼마 후 '안옥윤'은 결전을 앞두고 안경을 새로 맞추기 백화점에 간다. 그곳에서 '강인국'의 딸 '미츠코'는 자신과 똑 닮은 그녀를 보게 된다. '미츠코'의 이야기를 들은 집사는 수상한 점을 느낀다. 작전 전 날 '하와이 피스톨'에게 총상을 입은 '속사포'는 작전에 오지 못하게 되고 '염석진'의 정보 누설로 인해 '카와구치 소장'과 '강인국'은 암살 시도를 알아챈다. '속사포'없이 작전을 시작하지만 그들의 암살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그 후 '안옥윤'은 '강인국'이 친아버지인 사실을 알게 되고 '강인국' 역시 '염석진'에 의해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안옥윤'의 쌍둥이 언니인 '미츠코'는 '안옥윤'을 찾아간다. 뒤 이어 찾아온 '강인국'은 '미츠코'를 '안옥윤'으로 착각하여 죽이게 된다. 자신의 딸까지 죽이는 '강인국'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 '안옥윤'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미츠코' 행세를 하게 된다. '카와구치'와 결혼식을 올리는 당일 '강인국'과 '카와구치 소장'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안옥윤'의 계획을 들은  '하와이 피스톨'은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 후 결혼식 당일 몰래 침입한 '속사포'는 총을 쏘기 시작하며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 기회를 틈 타 '안옥윤'은 '카와구치'를 제거하고 '강인국'을 죽이려고 하지만 망설이게 된다. 그 모습을 보던 '하와이 피스톨'이 '강인국'을 제거한다. 한편 '염석진'이 밀정인지 몰랐던 '속사포'는 '염석진'에게 살해당한다. '하와이 피스톨'과 '영감'(오달수)은 아네모네 카페의 비밀통로를 이용해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이미 알고 있던 '염석진'에게 살해당한다. 시간이 흘러 해방을 하게 되고 '염석진'은 밀정의 혐의로 재판에 서게 된다. 그는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판결받게 된다. '염석진'은 여유롭게 쇼핑을 하던 중 자신이 살해한 줄 알았던 '명우'와 '안옥윤'을 만나고 그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암살 영화 '안옥윤'의 모티브 인물 '남자현 여사'

을미의병으로 남편을 잃은 그녀는 남편을 대신해 일제에게 복수하겠다며 3.1 운동 이후 만주로 가서 독립군을 지원한다.

1920년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 대첩에도 참전하며 독립군의 어머니라고 불리게 된다.

'여자 안중근'으로 불린 그녀는 세 개의 손가락을 끊었는데 

"우리가 식민지가 됐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말할 때 한번,

"조선인들끼리 싸우면 안 됩니다" 말할 때 한번,

"조선은 독립을 원합니다" 말하면서 손가락을 끊었다고 한다.

또한 영화 속 저격수 '안옥윤'처럼 실제로 권총을 들고 다녔다고 한다.

암살 영화 해외반응

한국에서 나온 또 하나의 놀라운 영화입니다. 받아들일 것이 많았는데, 자막을 사용해야 하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겐 그렇게 하기가 벅찰 수도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한국에서의 주요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변의 여러 이야기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영화 제작의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각에 호소하는 것인데, 운 좋게도 매우 시각적인 영화여서, 진행되는 모든 것은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았고, 많은 것이 전개되었지만 모두 멋지게 어울렸습니다. 의상 디자인뿐만 아니라 촬영 기법도 좋았고, 액션 전개 순서도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CG를 사용한 장면이 지나칠 정도로 많지는 않았습니다. 매우 인상적입니다. 실제 사건들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 때때로 약간 복잡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 영화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이 영화가 묘사하는 절망감과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의 소개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때로는 일부 행동의 배후에 실제 어떤 동기가 있는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액션은, 잘 찍혔으며 진행 순서도 잘 짜여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적인 요소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암살'은 매력적인 영화이며, 액션 스파이 영화와 역사적 사실이 숨 쉬는 드라마의 서사적 결합물입니다. 두 장르가 균등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80년 전의 영화 세트에 어울리지 않는 지나친 현대적 특수 효과는 배제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지적으로 매력적인 대본, 다양하고 훌륭한 캐릭터, 연기력 및 살아 숨 쉬는 역사 이야기, 개인적 드라마 부분 및 긴장된 액션 장면의 견고한 결합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이 영화가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복잡한 이야기와 여러 차례의 반전으로 인해 이 영화를 여러 번 시청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호소력 있는 액션 드라마는 확실히 주목할 가치가 있으며, 올해의 하이라이트 영화 중 하나입니다. 거의 40년 동안 한국인이 겪은 일본의 억압에 관한 놀라운 영화입니다. 자막은 조금 읽기 어렵고, 일부 캐릭터는 구분하기 어렵지만 훌륭한 영화입니다. 특히 전지현과 하정우의 연기에 흠뻑 반했습니다. 이것은 진정한 걸작입니다. 수천 편의 영화를 본 사람이 보더라도 흠잡을 데 없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모든 스타들 중에 누가 살지 누가 죽을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역사, 액션, 스릴러, 로맨스 영화까지 모두 하나로 조화된 그것을 보고 당신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반부는 느리게 전개되지만 영화의 후반부는 역동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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