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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개봉 전 알고가면 좋은 정보

유니라이프 2022. 12. 10. 00:03

아바타: 물의 길, 판도라가 다시 열린다.

이번 연말을 맞이하면서 꼭 봐야 할 영화가 개봉 예정에 있습니다. 13년 만의 왕의 귀환을 알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합니다. 2009년에 개봉한 영화 '아바타'는 외국 영화 최다 관객 영화로 정상을 지켰고 첫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영화입니다. 당시 3D 열풍을 몰고 왔던 영화가 이번 겨울 극장에서 다시 한번 3D 열풍을 불러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봉 전 알고 가야 할 정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 영화입니다. 그만큼 블록버스터 외화들이 한국 개봉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전에 세계 최초 개봉 영화는 마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있었습니다. 북미는 금요일 개봉이 공식으로 정해졌고 한국은 수요일 개봉이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12월 14일 한국 개봉, 북미는 12월 16일 개봉 예정입니다.

아바타: 물의 길, 전 작 나비족에 이어 멧케이나족 등장

제목처럼 이번에는 물의 길을 다루는 바다가 배경입니다. 전작인 나비족에 이어서 이번에는 환상의 산호섬에 살고 있는 멧케이나족이 등장합니다. 바다 환경에 적응해야 하기에 나비족보다 꼬리가 더 두껍고 피부는 상어와 비슷한 색으로 색다른 비주얼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멧케이나족은 '토노와리'와 '로날'이 이끄는 부족이고 '로날'은 케이트 윈슬렛이 연기를 한다고 합니다. 이미 예고편에서 보여줬듯이 숨 참고 잠수를 할 만큼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멧케이나족은 나비족의 해군 특수부대 버전 정도로 강인하고 용맹한 면모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아바타: 물의 길, 프리다이빙 챔피언이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섬의 바다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만큼 물속 촬영 신이 매우 중요한 작품입니다. 배우들은 와이어에 의지한 채 수중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는 촬영에서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으로 방향을 바꿔가며 영화의 디테일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를 맡은 배우 '케이트 윈슬렛'은 물속에서 무려 7분 14초의 시간 동안 숨을 참으며 놀라운 연기를 펼쳤다고 합니다. 현장에서도 그녀를 프리다이빙 챔피언이라고 부를 정도로 그녀의 열연을 극찬한다고 합니다. 케이트 윈슬렛이 펼칠 연기가 어떤 감동을 전할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아바타: 물의 길, 수중 생명체 툴쿤 길들이기

판도라 섬에서 나비족의 상징은 '이크란'이었습니다. 함께 상생하며 어울리기 쉽지 않았던 이크란을 타고 하늘을 나는 나비족의 모습에서 희열을 느꼈던 것처럼 이번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툴쿤이라는 크리처가 등장을 합니다. 이미 예고편을 통해서 공개가 됐는데 사이즈가 어마어마해서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바닷속 생명들과 친구가 된 멧케이나족에게 툴쿤은 다루기 어려운 생명체이지만 서로 특별한 교감을 나누며 '이크란'만큼 진한 우정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김새 자체도 놀라운 툴쿤을 빨리 극장에서 만나보고 싶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 전작에서 죽은 것으로 생각했던 쿼리치 대령 재 등장

'아바타: 물의 길' 예고편이 공개되고 놀라웠던 것은 쿼리치 대령이 다시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배우 '스티븐 랭'은 이번 '아바타: 물의 길'에서 재등장으로 그 당시에 몸을 다시 만들어내기 위해 일주일에 서너 번 새벽에 일어나 킥복싱을 하는 등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새로운 캐릭터인 '키리'를 연기한 배우 '시고니 위버'는 10대 아이를 연기하기 위해 10대 소녀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그녀들의 행동 방식을 연구하는 등 굉장한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두 배우 모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아바타: 물의 길, 러닝타임이 3시간이 넘는다.

'아바타: 물의 길'은 러닝타임이 3시간 10분이라고 합니다. 전 작인 '아바타'보다 28분이 늘어났습니다. 영화적 재미만 있다면 3시간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도 181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있었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느꼈습니다. 과연 3시간이 훌쩍 넘는 러닝타임이 매력적이고 환상적인 영화로 극장에서 만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